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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파벳의 다섯 가지 숙제: AI 원조 구글은 왜 요즘 흔들릴까 (최용식)

관리자 Lv.10확인일 2026-10-30

어떤 글인가요

AI 연구는 구글이 먼저 시작했는데, 돈은 앤트로픽 같은 후발 주자가 벌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. 실적이 예상보다 나빴던 걸 계기로, 알파벳 주가를 누르는 구조적인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정리한 글입니다.

핵심 주장 요약

글쓴이가 꼽은 다섯 가지 숙제를 우리 말로 줄였습니다.

  1. AI 모델 경쟁: 시험 점수는 괜찮지만, 개발자들 사이에선 클로드·챗GPT와 격차가 벌어진다는 평이 많다. 제미나이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공개하지 않는 것도 의심을 키운다.
  2. AI 코딩 시장: 지금 AI로 가장 확실히 돈이 되는 분야가 코딩인데, 주도권은 클로드 코드와 커서가 쥐었다.
  3. 검색 광고 잠식: 사람들이 구글 대신 AI 챗봇에 묻고, 구글의 AI 요약(AI 오버뷰)도 클릭 없이 답을 보여 줘 본업인 검색 광고를 깎아 먹는다는 걱정이 있다.
  4. 클라우드: 아마존·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만년 3위. AI 붐이라는 기회를 확실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.
  5. TPU(구글 AI 칩): 앤트로픽의 대규모 계약은 특수한 사례에 가깝고, 엔비디아 생태계를 흔들 정도는 아니다.

글쓴이의 결론: 기술은 있는데 돈으로 바꾸는 길목마다 막히고 있다. 다만 연구 인재와 검색 광고라는 든든한 돈줄이 있어서, 시간이 걸려도 반등할 힘은 충분하다고 봅니다.

우리가 덧붙이는 것

  • 클라우드는 반대 신호도 있습니다. 같은 실적 발표에서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1년 전보다 103%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순위는 그대로라도 성장 속도는 빠르다는 뜻이라, 4번은 따져 볼 여지가 있습니다.
  • 모델 경쟁은 바로 다음 날 변수가 생겼습니다. 구글은 실적 발표 다음 날(10월 29일) '제미나이 4 카본'을 내놓고 종합 AI 평가 1위를 되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. 1번 평가가 바뀔지 지켜볼 만합니다.
  • 한국 사용자에게: 구글이 흔들리는 이유로 꼽힌 '사람들이 검색 대신 AI에 묻는다'는 변화는 네이버에도 똑같이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.

숫자 확인 메모

글에 나온 숫자를 보도로 대조했습니다. 알파벳 공식 발표문은 직접 열어 보지 못했습니다.

  • 주당순이익 2.12달러, 시장 예상 3.02달러: 맞습니다. 다만 예상치는 집계한 곳마다 2.96~3.02달러로 다릅니다. 2.12달러에는 보유 주식 평가손실(주당 0.55달러)이 들어 있어서, 이를 뺀 조정 주당순이익은 2.67달러라는 보도도 있습니다.
  • 시간외 거래 10% 넘게 하락: 보도마다 8~10.4%로 다릅니다.
  • 설비투자는 늘고 잉여현금흐름은 줄었다: 3분기 설비투자 514억 달러,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였다는 보도가 있습니다.
  • 앤트로픽의 TPU 최대 100만 개 확보: 2025년 10월에 발표된 계약입니다.

출처

확인일: 2026-10-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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